트럼프 "이란에 양보 없다"…최신 종전안에 강한 불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최근 제시한 종전안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추가 양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에 양보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어떤 것도 열려 있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내부 평가도 부정적이다.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백악관이 이란의 수정 제안을 ‘의미 있는 개선’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합의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핵심 쟁점은 핵 프로그램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최근 제안은 전쟁 종료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초점을 맞췄다. 핵 프로그램과 우라늄 농축 문제는 후속 협상에서 다루자는 취지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옵션도 거론했다. 그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지도자들의 요청을 받고 대이란 공격을 보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수용 가능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미군이 즉각 대규모 공격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을 통한 중재도 이어지고 있다. 이란 외무부는 자국 제안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됐다고 확인했다. 파키스탄 측 소식통은 “양측이 계속 요구 조건을 바꾸고 있다”며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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