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금리인상 이뤄질 것"<동양종금證>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미국 부채한도 증액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국내금리 인상시기가 이달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앞서 미 부채한도 증액 불확실성과 원화강세를 고려해 금리인상 시기를 9월로 전망했었다”면서 “부채한도 증액 합의가 이뤄지며 불확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오는 11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5bp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높고, 내수 및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점도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한국은행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CPI는 폭우와 예년보다 빠른 추석수요 등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4% 후반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당초 한국은행은 연간 CPI를 4.0%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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