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복합발전소 3호기 12년 4개월 무고장 발전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울산복합발전소 3호기 스팀터빈이 국내 복합발전소 최초로 5회 연속 무고장 1만5000시간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 기록은 발전소 실제 운전시간만 산정한 것으로, 1999년 4월1일부터 2011년 7월27일까지 약 12년 4개월간 단 한건의 고장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을 의미한다.

울산복합발전소 담당자는 “지난 30여 년간의 발전설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측진단과 유사고장 방지시스템, 플랜트 운전상태 종합 진단 솔루션 개발 등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설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고압밸브, 차단기, 전기제어 설비 등 노후설비에 대한 설비건전성과 수명평가로 적시에 취약설비를 보강하는 한편 체계적인 수명관리를 통해 설비 신뢰도를 높여왔다.

직원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전 간부들과 2박3일 발전소 현장 체험행사를 가진 이길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력 향상과 무결점 발전소 운전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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