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유럽심장학회서 새기기 대거 공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1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심혈관질환 관리 방식을 바꿀 새로운 기기들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심혈관질환은 유럽연합 국가에서만 매년 2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0억 유로(한화 약 15조5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필립스는 ESC에서 심장전문의가 환자의 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발견 혹은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

또 전문 응급구조자용 자동제세동기(AED) ‘하트스타트 FR3’,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작고 가벼운 환자감시 모니터 ‘인텔리뷰 MX40’, 중재시술실을 위한 ‘엑스퍼플렉스 심혈관 생체신호 계측 시스템’ 등도 선보인다.

심장판막치환술 중 실시간 영상 안내뿐 아니라 시술 계획 기능을 제공할 ‘하트네비게이터’도 이번 ESC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필립스를 전했다.

필립스의 요리스 반 드 허크(Joris van de Hurk) 심장학 케어사이클 총괄매니저는 “이번 유럽심장학회에서 조기검진과 병원 치료, 가정 내 관리 등 심혈관질환의 각 단계별 관리법을 바꿀 미래기술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강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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