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은 유럽연합 국가에서만 매년 20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0억 유로(한화 약 15조5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필립스는 ESC에서 심장전문의가 환자의 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발견 혹은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줄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한다.
또 전문 응급구조자용 자동제세동기(AED) ‘하트스타트 FR3’, 착용이 가능할 정도로 작고 가벼운 환자감시 모니터 ‘인텔리뷰 MX40’, 중재시술실을 위한 ‘엑스퍼플렉스 심혈관 생체신호 계측 시스템’ 등도 선보인다.
심장판막치환술 중 실시간 영상 안내뿐 아니라 시술 계획 기능을 제공할 ‘하트네비게이터’도 이번 ESC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필립스를 전했다.
필립스의 요리스 반 드 허크(Joris van de Hurk) 심장학 케어사이클 총괄매니저는 “이번 유럽심장학회에서 조기검진과 병원 치료, 가정 내 관리 등 심혈관질환의 각 단계별 관리법을 바꿀 미래기술에 대한 회사의 비전을 강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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