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락앤락 하루만에 증자우려 떨쳐내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하한가로 떨어졌던 락앤락이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락앤락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34분 현재 전날보다 1.08%(350원) 오른 3만2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2000% 가까이 치솟아오른 378만주다.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락앤락은 29일 143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설투자 자금 마련과 영업이익률 유지를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러나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주가 희석을 우려한 매도세가 나오면서 락앤락 주가는 30일 하한가로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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