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럭용 변속기 '앨리슨 3000' 100만개 판매 돌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미국 앨리슨트랜스미션의 트력 전용 변속기 '3000시리즈'. (사측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2007년 GM에서 분사한 미국 트럭 전문 변속기 업체인 앨리슨(Allison)트랜스미션이 중·대형 트럭용 변속기 ‘3000시리즈’<사진>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 회사의 한국지사인 앨리슨트랜스미션코리아는 최근 본사가 ‘3000시리즈’ 100만번째 제품을 납품했다고 전했다. 납품 대상은 미국 트럭 리스(lease)업체인 펜스키트럭리스의 M2란 트레일러다. 지사 측은 이 차량의 실사용업체가 될 미국 운송업체 이스트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우수한 성능과 신뢰로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한국지사가 이같이 본사 소식을 전한 것은 한국에도 납품되는 이 제품의 보편성 및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3000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현대차나 타타대우 등 상용차ㆍ트럭ㆍ버스 등에 납품되고 있다. 1989년 지사 설립 이래 1만대에 달하는 변속기를 보급해 왔다.

김창욱 한국지사장은 “3000시리즈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100만번째 제품을 납품 소식을 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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