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긍정적 시각을 유지" <NH투자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글로벌 주식시장은 고조됐던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미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급등세 연출했다고 분석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와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며 “독일 최고법원이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독일의 지원이 합헌이라고 판결해 투자심리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은 유럽지역의 불확실성에 치우친 부정적인 시각과 풍부한 유동성의 긍정적인 시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프레이밍 효과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주 발표될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과 20~21일 발표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융완화 정책이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Risk Premium)’을 낮출 수 있어 재차 유동성 랠리의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 투자자라면 현재 주식시장의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긍정적 프레임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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