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김중겸 체제' 출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김중겸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이 17일부로 임기에 들어가 공식집무를 시작했다.

청와대와 지식경제부는 전날 한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통과한 김 사장이 지경부 장관의 제청과 청와대의 재가를 거쳤다고 이날 밝혔다.

한전은 김쌍수 전 사장이 지난달 29일 퇴임한 이후 김우겸 부사장 대행체제를 가동, 18일간 사장 공백 상태가 지속됐다.

김 신임 사장 임명 절차를 주총 선임과 동시에 속전속결로 처리한 것은 한전 사장 공백 상태가 지난 15일 발생한 정전 사태 수습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