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성공시대-28> OVJET(오브제), 스마트폰 속 진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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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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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현 키위플 대표이사 “오브제는 진화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아주경제 박광천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주변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의현 (주)키위플 대표이사는 오브제 앱에 대해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가 완벽하게 결합된 최초의 서비스다”며 “진짜 세상의 모든 사물에 대해 가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변의 사물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앱을 이용해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상세 정보와 함께 사용자들의 리뷰까지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정보를 제공하는 대상도 다양하다. 별과 별자리, 뉴스, 사람 등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위치가 고정돼 있지 않은 사물까지도 포함된다.

특히 기존의 뉴스에 대해 사물과 위치 개념을 접목시켜, 위치기반 사진뉴스 서비스를 만들어 냈다는 점은 오브제만의 차별화된 장점이다. 특정한 위치에서 발생된 뉴스를 현장감 있게 제공받을 수 있어 사용자들의 큰 호응도 얻고 있다.

현재 오브제는 약 25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접속해 새로운 소셜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신 대표는 이러한 인기비결에 대해 “신생 SNS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라며 “증강현실 자체가 주는 시각적인 매력 뿐만 아니라, 사물을 통한 새로운 관계라는 방식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자의 의견에도 꾸준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오브제가 갖고 있는 많은 강점들만을 내세우기 보다는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에 대한 리뷰를 적극 수용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어 “오브제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돼 얼마 전 퀄컴과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투자도 유치할 수 있었다”며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키위플은 또 하나의 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규 서비스는 오브제의 가치와 같은 맥락이다”며 “세상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아직 존재하지 않은 서비스를 빠르면 내년 초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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