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24 0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월 24일 농림수산식품부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농식품부가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최근 농장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사례가 있고, 전국적인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NSP항체가 상당수 검출되고 있어 구제역 바이러스가 국내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객 등을 통해 외국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될 경우 금년 겨울에도 구제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 항체가 검출됐다는 것은 특정 시점에 가축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나, 현재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아있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항체양성축은 이동제한 후 도축장에서의 도태만 허용된다.

구제역은 지난 4월 20일 경북 영천의 돼지농장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그동안 12건의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까지는 발생이 없는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