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황산화 단백질 조절 식물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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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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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국내 대학이 식물의 노화를 늦추고 스트레스 저항성을 키우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이번 유전자는 고려대학교는 신정섭 생명과학부 교수가 주도한 연구진이 밝혀냈다. 애기장대(두해살이 풀)를 통해 실험한 결과 식물에 존재하는 ‘CBSX1’ 유전자가 항산화단백질인 티오레독신(thioredoxin)들을 조절해 식물의 생장과 활성산소 제거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CBSX1은 엽록체 안에 존재하는 네 종류 항산화단백질을 활성한다. 따라서 CBSX1 유전자를 과잉 발현시키자 식물이 더 잘 자랐고, 노화도 지연됐다.

이 논문은 지난 21일 미국 식물학회 공식 저널인 ‘플랜트 셀(Plant Cell)’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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