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당분간 보릿고개"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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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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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8일 KT에 대해 실적 감소로 배당이 전년대비 감소하더라도 예상 배당수익률이 6%(기말 예상배당금 2210원 추정)로 여전히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하락 리스크는 작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4조9922억원·영업이익 5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12.6% 감소했다"며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마케팅 경쟁 완화로 상품 매출이 감소했고 매출할인 요금제 가입자 증가로 무선 수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기본료 인하 등 요금인하 실시에 따른 영향이 4분기부터 반영되고, 투자 증가로 감가상각비가 늘어나고 무선 부문에서 아이폰4S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마케팅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는 방통위가 승인하는 대로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며 "연내 LTE 단말기 3종과 패드 1종을 출시하고 2012년에 10종 이상의 단말기를 출시해 LTE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오는 11일부터 아이폰4S를 출시하면서 주춤했던 무선 가입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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