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38달러 오른 110.70달러를 기록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상승한 것.
그러나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배럴당 0.85달러 하락한 98.1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27달러 내린 111.89달러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1.78달러 내려간 111.8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경유는 배럴당 0.60달러 오른 133.27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64달러 상승한 131.4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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