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에너지 절약 통해 연탄 2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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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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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세븐일레븐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월계동 104마을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연탄과 더불어 쌀 10포대·라면 50박스 등을 전달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세븐일레븐은 17일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모두 2만3000여장의 연탄을 이웃에게 기부한다고 전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전력 성수기인 7~8월 동안 절감한 에너지에 해당하는 연탄을 참여 기업 이름으로 기부하는 활동이다.

세븐일레븐은 3년째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 여름 모두 2200여점에 성공해 모두 264만kwh 전력을 절감했다. 이는 1만3000여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CO2(이산화탄소) 1200여t 규모를 감축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2011년 에너지 절감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한편 사랑의 연탄 2만3000여장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소진세 대표와 임직원들은 서울 월계동 104마을에서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더불어 쌀(20㎏) 10포대와 라면 50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소진세 대표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연타도 기부하는 일석이조 사회공헌”이라며 “매년 지속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진세 세븐일레븐 대표는 17일 오전 서울 월계동 104마을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2천장을 배달했다. 이날 세븐일레븐은 연탄과 더불어 쌀 10포대·라면 50박스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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