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일본 음악계를 결산하는 '제5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동방신기와 카라는 우수작품상 수상자로 낙점됐다. 이 행사는 일본 작곡가 협회에서 주관한다.
19일 발표한 각 부문별 후보자 및 각 부문 수상자 명단을 살펴보면 K-POP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우수작품상의 후보에는 10명의 가수가 후보에 올랐다.
동방신기 '와이?'을 비롯해 카라의 '고고 서머', AKB48의 '플라잉 겟'과 니시노 카나의 '에스파란자', 트리플에이의 '콜'이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걸그룹 투애니원은 이토 미유, 슈퍼걸스, 페어리스, 등 과 함께 신인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TBS를 통해 12월30일 오후 6시30분 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당일 방송에서는 일본 레코드 대상과 최우수 신인상이 결정돼 발표된다.
대한민국 가수들은 지난해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신인상을 인기그룹 빅뱅이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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