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21일 최근 마련한 ‘2013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유사 전형을 통폐합해 전체 전형 수를 7가지 유형으로 줄이고 전형 방법을 단순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수시 1·2차와 정시모집 등에서 실시된 21가지 전형이 △입학사정관제 △논술 △어학 △예체능 △외국인 등 특별전형 △학생부 △수능 등 12개로 줄어든다.
수시1차 모집 입학사정관전형도 기존 7가지였던 전형이 KU자기추천전형과 KU전공적합전형 KU기회균등전형 등 3가지로 단순화된다.
아울러 수시모집으로 정원의 57.2%인 1915명을 뽑는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 선발비율 53.8%에 비해 인원을 다소 늘렸다.
입학사정관제 선발인원도 2012학년도 610명보다 늘어난 659명을 선발해 전체 모집정원의 19.7%를 선발한다. KU자기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은 지난해 91명에서 대폭 늘려 206명을 모집한다.
한편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던 문예창작특기자와 문화콘텐츠특기자, 연예특기자, 체육특기자 등 특기자전형을 없애거나 통합해 입학사정관전형이나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에 연예특기자와 체육특기자들도 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 학생들과 동일하게 연기 실기고사와 학생부 성적, 면접 등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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