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조사를 받아오던 경찰서 간부 숨진 채 발견

  • 자살로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 조사중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제주도내 경찰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오후 4시20분께 제주시 소재 가족공동묘지에서 일선 경찰서 K과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K과장은 그동안 예산 부당사용 등의 사유로 경찰청 기획예산팀의 조사를 받아왔으며,집에서‘미안하다’는 유서가 발견 된 점 등으로 미뤄 심리적 중압

감을 견디지 못해 자살한 것으로 무게를 두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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