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일제히 하락 출발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유럽 주요 증시가 21일 유로존 채무위기 심화와 미국 재정적자 감축 합의 불발 우려 등에 따라 하락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79% 내린 5,320.7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에는 2.02%로 낙폭이 확대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7% 떨어진 5,767.09로 출발해 오전장 한때 3% 하락했다. 오전 11시 30분에는 -2.51%로 하락폭을 다소 줄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1% 하락세로 개장했다 오전장에 2.7%로 낙폭이 더 커졌다.

전날 총선에서 보수우파 야당이 압승을 거둔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 IBEX 35 지수는 8,280.2로 0.3% 내린 상태에서 출발했다. 이후 하락폭이 2%에 가까워졌다.

유로존 50대 우량기업 주식 지수인 Euro스톡스 50 지수는 2.3% 하락한 2,184.32 기록했다. 6주래 최저치다다.

FTSE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 떨어진 931.96을 보였다. 코메르츠방크는 5%, 소시에테 제네랄은 4.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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