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연구원은 "일본 음악 시장은 세계 2위 수준이며, 국내의 10~20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들의 일본 성공여부가 회사 실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 지난 2009년 해외 매출 비중은 4.0%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4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핵심 경쟁력은 Familism을 기반으로 소속 아티스트와 장기간 계약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아티스트 존속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음악시장은 종편 등 신규 플랫폼 등장으로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태블릿 PC 등 디바이스 확대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유료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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