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학회, 외국인 근로자 간건강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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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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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가 27일 경기도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무료 간건강 검진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가 검진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대한간학회는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간건강 검진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검진은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간학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총 40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혈압·혈액·소변 검사, 진료 상담, 초음파 검사 등이 실시됐다.

특히 B·C형 간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간 질환과 신장질환,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유무 등을 확인하고, 추가 검진이 필요한 경우 외국인 전용 의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유병철 간학회 이사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더 이상 의료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국내에서도 본국에서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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