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내년도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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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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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내년도 경기북부지역에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이 건립된다.

28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일원에 연면적 1200㎡ 규모의 단독건물을 매입, 리모델링해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을 건립,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청은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에 점자도서관을 비롯해 기초재활 교육장, 녹음실, 컴퓨터실, 체력단력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부청은 전용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과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경기남부지역에는 점자도서관 4곳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북부지역에는 의정부시에 점자도서관 1곳만이 운영되는 등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전무한 실정이었다.

전용복지관 건립을 위한 예산 17억원은 현재 도의회에서 심의 중이다.

고순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시각장애인 전용복지관 건립은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북부지역부에 시각장애인 복지관이 건립되면 시각장애인에 대한 만족할 만한 복지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시각장애인 4만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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