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지난달 27일에 발표된 정부의 '공생발전형 SW 생태계 구축전략(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작업으로 추진됐다.
‘범부처 SW인력양성사업’에는 △기업이 원하는 인력과 대학이 배출하는 인력의 불균형 문제 △좋은 아이디어는 있으나 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개발환경이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현장형 고급인재 양성’과 ‘창의형 명품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부터 즉시 수행 가능한 지원방안들을 포함했다.
국과위는 내년에는 우선 각 부처 사업간 연계 강화를 추진하고, 향후 ’범부처 SW인력양성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SW 콘텐츠 개발 인력양성사업’을 추가하는 등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과위는 정부부처뿐 아니라 대학과 기업이 다함께 관련내용을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국과위에 따르면 정보기술(IT)인력양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은 2006년 1200억원에서 지난해 800억원으로 5년간 30%이상 감소했으며 부처별 인력양성사업들도 산발적으로 진행돼왔다.
이로 인해 SW 인력수급의 양적·질적 불일치와 중·고급 기술자의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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