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아띠바이아시 호세 베르나르도 데니그 시장의 고양시 방문은 지난 달 최성 고양시장이 남미 3개국(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을 방문하여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광객유치, 남미 화훼수출의 교두보 확보, 현지 경제 단체와의 경제ㆍ한류관광 협력ㆍ홍보 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지는 성과”라고 밝혔다.
아띠바이아시 시장은 김경주 민생경제국장과의 면담에서 “고양시의 화훼산업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화훼 관련 기술적인 교류를 원한다”고 전하며, 또한 “매년 9월에 개최되는 아띠바이아 꽃 축제와 4월에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호교류 참가를 통하여 양도시의 화훼산업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띠바이아시 시장은 이날 고양시 호수공원 내에 소재한 고양국제꽃박람회재단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준비 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앞으로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양시와 아띠바이아시가 화훼산업을 통해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아띠바이어시는 인구 12만명으로 브라질 화훼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주요 화훼 도시이며, 브라질 수도 상파울로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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