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공고 합창단, 국립극장 공연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북공업고등학교는 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밴드 형식의 합창단 ‘북공삘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고 서울시 교육청이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시교육청과 국립극장 간에 체결한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극장의 무료 대관 지원으로 이뤄졌다.

북공삘하모니는 열악한 가정환경의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삶의 기쁨과 치유, 돌봄의 과정을 실현하고자 추진한 프로젝트다.

서울북공고는 지난 7월부터 학교 내에서 오디션을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고,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합창단의 멘토가 돼 5개월 동안의 연습기간을 가졌다.

이 합창 공연에는 정엽, 이영현(빅마마) 등이 초대가수로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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