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 부회장 승진

  • -전략기획본부도 2개본부 체제로 전환…이백훈 전무, 이남용 전무 투톱 체제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그룹은 7일 하종선 전략기획본부 사장이 그룹 상근 부회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대그룹은 “하 사장이 2008년 8월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으로 부임해 그룹의 신규사업 개발, 계열사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며 “재무구조 안정, 안정성장 기반 구축 등 그룹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이 승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그룹은 이와 함께 그룹 전략기획본부를 전략기획1본부와 전략기획2본부 등 2개 본부로 나누기로 했다.

1본부는 인사, 법무, 대외 전략 등을 담당한다. 2본부는 재무, 미래성장, 경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전략기획1본부장은 이백훈 전략기획본부 전무가 담당하며, 전략기획2본부장은 이남용 솔로몬투자증권 부회장을 전무로 신규 영입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이 기존 계열사 전담 중심조직을 전략기능 및 전문성을 강화한 기능중심 조직으로 바꿔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