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문명 발상지 정주 "한국 관광객 환영합니다"

(아주경제 왕해납 기자)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郑州)시는 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호텔에서 관광 설명회를 갖고 정저우의 차별화된 관광인프라에 대해 소개했다.

정저우는 허난성 성 정부 소재지이자 세계 역사 도시의 연맹도시, 중국의 가장 오래된 고도, 그리고 중화민족과 중화 성씨의 발상지로 한중 양국 국민에게 잘 알려진 지역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류하이성(刘海生)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부지국장, 허홍보(何宏波) 정저우시 여유국 부국장, 자광샹(贾广祥) 정저우시여유국 여유추진처 부처장을 비롯한 중국 측 인사와 한진관광,대한항공 등 한국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허홍보 부국장은” 정저우는 5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천지의 중심, 쿵푸의 도시’(天地之中 功夫之都)라며, 중국 중부지역의 중심도시인 동시에 교통 통신의 거점 도시"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정저우는 중국에 유명한 오악(五岳) 중 하나인 숭산(嵩山),무술의 발원지 소림사, 중화인문의 비조로 일컬어지는 황제의 고향 등 풍부한 여행 자원을 갖추고 있다.

허 부국장은” 정저우시에 세계지질 공원 1개, 세계문화유산 1개, 국가급 풍경 명승지 2개,국가 4A급 명성구 16개 등 무궁무진한 여행자원이 분포해 있다. 또한 정저우는 200 여 개의 여행사와 100여 개의 국가 관광성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관광객의 높은 요구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한진관광 관계자는 “정저우와 교류를 발전시키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 류하이성 부지국장은 ” 내년은 중한수교 20주년의 해이며 2012 여수 엑스포가 열리므로 중한 양국 관광수준 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