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지난 6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는 바비 인형을 만드는 마텔코리아가 개최한 '2011 바비& 켄 어워즈' (2011 Barbie & Ken Fashion Show)가 눈길을 끌었다.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레이디스에서 이선희 스타일리스트와 손잡고 바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의상은 어떤것이 있을까.
헤지스 레이디스는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프레피룩에 바비의 감성을 담아 펑키하고 유니크한 스타일로 재 해석한 의상으로 바비의 다섯가지 콘셉 (POWER PINK, LUXE, SPARKLE&SHINE, ICONIC, PLAYFUL)중 SPARKLE & SHINE을 모티브로 하여 시각적인 화려함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 했다.
이날 의상은 펑키한 감성을 담아 한껏 부풀려진 오렌지 니트 드레스, 케이블 조직을 스팽글로 채워 화려함과 재미를 더한 니트 베스트와 체크 패턴이 비즈로 구현된 트렌치 코트, 아가일 체크 문양이 스와로브스키 스톤으로 표현된 가디건과 러프하게 풀어진 니트 원사를 활용하여 움직임이 돋보이는 니트 원피스, 스와로브스키 스톤으로 디자인된 브랜드 이니셜 H가 돋보이는 재킷을 입은 바비 모델들은 패션쇼에 참석한 이들에게 기존 헤지스 레이디스가 가지고있던 클래식함과 모던한 감성과 더불어 세련되고 젊어진 신선한 감성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바비와 켄처럼 패션 아이콘으로 트렌드 및 문화를 리드하는 연예인 유이와 송중기씨가 바비 & 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어 마텔사에서 특별히 제작한 전 세계 하나 뿐인 컬렉터 인형이 수여되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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