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내년 총선 대구 출마 할 것”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민주당 김부겸(경기 군포.3선) 의원이 15일 내년 총선에서 대구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한 외연을 확대하고 자기 희생적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구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TK)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을 하며 두 번 구속을 당하는 등 재야 운동권 출신인사다.
 
 손학규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2000년 한나라당을 당적으로 경기 군포에 출마, 당선된 이후 당내 소장파로 활동하다 2003년 동료의원 4명과 함께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에 함께 했다.
 
 김 의원이 야당의 불모지인 영남권에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같은 당 정장선 사무총장, 장세환 의원의 불출마에 이어 당내 인전 쇄신론에 불씨를 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