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연구장비 지원 확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18일 고가 연구장비를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연구장비 공동 이용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장비를 중소기업이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을 정부에서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내년 이 사업에 올배보다 11% 가량 늘어난 168억원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업들은 장비 사용료 가운데 60~70%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1000만원짜리 연구장비 20대 이상 보유 대학과 연구기관이 사업 대상이었던 기준을 10대 이상 보유 기관으로 완화해 참여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기청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기관 만족도 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대학·연구기관은 한국산학연협회 고객지원센터(042-720-3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