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서 과학수사연구원 신청사 착공식 열려

  • 원주, 과학수사 중심지 도약 기대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새 청사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19일 원주혁신도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청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박우순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수사 감정기관 과학수사연구원은 정부기관 최초로 이전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전 준비에 앞장서왔다.

맹형규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전으로 원주가 과학수사의 중심지로 도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어지는 청사는 연면적 1만146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 단열 강화 등을 통한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로 지어진다.

288억원에 달하는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은 지역건설회사가 공동도급 하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정희선 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본원 이전으로 과학수사의 메카가 될 원주혁신도시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원주혁신도시는 12개 공공기관이 이전, 인구 3방명의 자족형 거점도시로 건설되며, 현재 부지조성률은 65.5%이다. 치악 예비군훈련장과 이전부지 확정 및 시립복지원 이전 등으로 사업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곳으로 이전기관 종사자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연내 공동주택 2040가구와 입주시기에 맞춘 초교, 고동학교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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