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삼성전자 지분 전량 매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가 삼성전자 지분 4332주 전량을 장내매도 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3일에도 기업대상 교육업체 크레듀 지분 50만주(지분율 8.88%)를 삼성SDS에 처분했다. 주당 5만2700원으로 263억5000만원 규모다.

같은날 삼성에버랜드는 아이마켓코리아(IMK) 82만9653주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이날 종가기준(1만5950원)으로 13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보유하고 있던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전량 42만8036주(지분율 1.07%)를 매각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한 주간동안만 3개 계열사 지분 정리로 약 1350억원을 확보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 자금들을 그룹 내 바이오 신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자본금 3000억원 가운데 40%인 12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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