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저지른 부산 배정학원 교사 14명 퇴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12 13: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채용비리 저지른 부산 배정학원 교사 14명 퇴출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채용비리를 저지른 부산 배정학원 교사가 퇴출됐다.

12일 부산시교육청은 학교법인 배정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채용비리 교사 14명에 대해 임용 및 합격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제의 교사들은 배정학원 이사장에게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원가량의 금품을 제공하고 교원임용 시험 문제지를 미리 받는 수법으로 임용된 사실이 적발돼 벌금 500만~70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감봉 등 솜방망이 처벌을 받거나 징계시효 만료를 이유로 면죄부를 받아 물의를 빚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이들 교사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배정학원 산하 고교의 학급 수 감축을 추진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