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후세인 헝가리 총참모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한반도와 중동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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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은 또 방문기간 살만 빈 압델 아지즈 사우디 국방장관을 예방하고 지상군·공군사령관 등 군 고위인사를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한·사우디 국방당국간 고위급 회의는 2009년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동 국가와 정례협의체 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국방안보 협력을 통해 양국간 경제산업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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