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16일 반디앤루니스와 제휴를 맺고, 지난 13일부터 GS샵 인터넷쇼핑몰에서 약 20만 권의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고객 편의성 증대·온라인 매출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GS샵 고객들은 GS샵 인터넷쇼핑몰 한 곳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도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GS샵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이 확대됨과 동시에, 반디앤루니스 역시 회원 수 1200만 명·일 평균 방문자 수는 70만 명의 GS샵으로 판매 채널이 확장됨으로써, 온라인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제휴는 GS샵 인터넷몰 내에 반디앤루니스 온라인몰이 그대로 열리는 단순 몰인몰(mall in mall)방식이 아니라 상품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함으로써, 반디앤루니스 도서가 GS샵의 일반 상품처럼 보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GS샵 고객들은 앞으로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구매할 때 GS샵에서 실시하는 카드할인 및 연간할인권·쿠폰·GS앤포인트 및 GS샵 적립금 등 모든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월 말부터는 GS샵 모바일웹과 모바일쇼핑 어플리케이션 '모바일GS샵'을 통해서도 반디앤루니스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도서는 도서·산간지역을 제외하고는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서울 경기지역에 한해 10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당일에 받아볼 수 있다. 5000원 이상 도서는 모두 배송비가 무료다.
GS샵 신병균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GS샵은 더 많은 상품을, 반디앤루니스는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도서 상품 수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윈윈(win-win)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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