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모비스에 완승… 5위 굳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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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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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전자랜드가 모비스를 격파하고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천 전자랜드는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허버트 힐의 활약을 앞세워 90-78로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전자랜드는 21승20패를 기록, 6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3경기차로 벌렸다. 이와 함께 최근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에게 당한 연패 늪에서도 빠져나왔다. 반면 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힐은 33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에만 1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에이스 문태종도 2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모비스는 3점슛을 통해 역전을 노렸지만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며 승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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