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작년 증시관련대금 전년比 43%↑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증시관련 대금은 9514조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증시관련대금이란 채권·주식 등의 매매에 따른 결제대금, 예탁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주가연계증권(ELS) 등의 원리금, 집합투자증권(펀드)의 설정·환매·분배금, 예탁 주식의 배당금·단주대금·유상청약대금 등의 권리대금 등이다. 증시관련대금은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전년에 비해 61% 증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채권기관결제대금 증가는 작년 6월 금융1위원회의 금융회사간 단기자금시장의 구조적 개선방안에 따른 역환매조건부채권(RP)결제 대금이 대폭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관련대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주식·채권등의 매매결제대금(86%)이었고, 이어 예탁채권원리금(9%), 집합투자증권대금(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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