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씨앤블루 CJ지원받아 LA공연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FT아일랜드와 씨앤블루가 춘삼월 LA에서 합동공연을 연다.

3월9일(현지시간)으로 FT아일랜드와 씨앤블루는 7000명의 LA팬들 앞에서 K-POP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합동공연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현지팬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CJ E&M 음악사업부문에서 기획한 것으로 일명 M-Live다. CJ는 앞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하는 한국가수에게 인프라와 네트위크를 지원하는 상생의 프로젝트다.

현재 FT아일랜드는 10대로 구성된 록밴드로 데뷔와 동시에 한국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괴물 신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더불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대만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각종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씨앤블루 역시 만만치 않다.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가진 씨앤블루는 앨범 판매 5일 만에 음원 차트와 앨범 판매 1위에 오른 기록을 세웠다. 데뷔 이후 한국과 일본, 아시아 등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와 아시아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일본에서도 데뷔 싱글이 10만장이 넘게 팔리며 골든 디스크로 선정됐다.

두 밴드는 나이가 어림에도 탄탄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음악 외에도 드라마, MC, 영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밴드문화의 활력소로 활약 중이다.

두 팀의 소속사 FNC뮤직 관계자는 "이번 LA진출을 시작으로 유럽 등 해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좋은 공연으로 K-POP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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