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나텔레콤도 아이폰4S 출시…2월말~3월 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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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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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이 아이폰4S를 공식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중국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이나유니콤의 아이폰 공급 독점 구도는 깨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펑황왕(鳳凰網) 30일 보도에 따르면 차이나텔레콤이 공업정보화부로부터 네트워크 사업허가증을 획득하고 애플사와도 아이폰4s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이폰4s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오는 2월 말~3월 초쯤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이 WCDMA 방식을 채택하고, 차이나텔레콤은 CDMA 방식을 채택하는 것 외에 양사가 공급하는 아이폰에 별 다른 차이는 없다.

차이나텔레콤은 현재 아이폰4s 출시를 위해 각 성·시·현 뿐만 아니라 농촌 등지에서도 아이폰4s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차이나텔레콤에서 아이폰4s를 출시하면 차이나유니콤의 아이폰 공급 독점 구도가 깨져 현재 중국 대륙에서 아이폰4s 구매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 관계자는 “CDMA 방식 아이폰4s 준비가 완료됐다”며 “소비자들은 CDMA방식의 아이폰4s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해 말 기준 차이나텔레콤 가입자 수는 308만명에 달했으며, 차이나유니콤은 이보다 많은 386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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