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산불예방에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30 1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불방지대책 추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12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 각 군.구에 시달하는 등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산불방지 정책목표 및 추진전략으로는 선제적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불대책본부를 시 본청, 군·구 및 사업소 12개 기관에 설치.운영하고, 시기별·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기별 산불방지대책으로는 정월대보름과 청명·한식·식목일 전후에 감시원을 집중 증원배치하고 순찰 강화와 기관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산림과 연접한 사업장(도로공사, 펜션, 암자 등 주거시설)은 담당자를 지정, 화기물 취급 사전단속과 인화물질 제거하고, 소각금지기간을 설정.운영키로 했다.

논밭두렁 공동소각은 2월말까지 읍.면.동장 책임 하에 실시하고, 산림인화물질 미제거지는 공동소각의 날을 지정해 지정 날짜에 소각한다.

무속행위자 출입이 잦은 지역과 산림연접아파트 주변에서 어린이 불장난이 우려되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산불 조기발견을 위해 인력확충 및 무인감시카메라 등 기반시설 구축과 산불감시원의 GPS 단말기 지급을 통해 산불현장여건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시설 장비 확충을 위하여 산불진화장비구입은 2월중에 완료하고,기존 감시시설을 일제 정비, 산불예방 및 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산불발생시에는 산림청,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헬기진화와 지상진화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아름다운 숲을 보호키로 했다.

시는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선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철저히 단속, 엄중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짜는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