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ㆍ전남지역본부가 지역의 중소 제조업체 107개를 대상으로 벌인 '2011년 12월 중 생산설비 평균가동률 조사' 결과 이 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6%로 전달(71.7%)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정상가동률 80%에 미치지 못하고 전국 평균가동률 72.1%보다 0.5%포인트 낮다.
지역별로 광주는 72.4%로 전달(72.3%)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전남은 70.8%로 전달(71.2%)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은 70.4%에서 72.1%로 상승, 중기업은 77.1%에서 76.7%로 하락했다.
이 같은 가동률 하락 추세는 대외적으로 국제적 금융위기와 유가 상승, 국내적으로는 지역 일부 대기업의 납품물량 감소, 내수부진, 소비심리지수 하락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광주ㆍ전남지역에서 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40.9%로 전달보다 1.9%포인트 하락했고, 전국 평균(43.5%)보다 2.6%포인트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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