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CNK 대출금 1000만弗 전액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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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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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크레디트스위스 싱가포르지점이 씨앤케이인터내셔널(이하 CNK)의 대출금 1000만달러를 전액 회수했다고 2일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2월 CNK에 대출해 준 1000만달러를 회수하기 위해 지난 1월26일 이 종목 보통주 600만주에 대해 담보주식처분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30일·31일·2월 1일 등 3차례 걸쳐 장내에서 347만200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또 이번 장내매도 대금을 대출원금과 이자·비용 등에 충당했고 남은 주식 252만8000주는 이날 씨앤케이에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최대주주인 씨앤케이마이닝은 이날 공시를 통해 채무불이행에 따른 담보주식 처분 조치로 CNK 보유주식 비율이 지난달 26일 14.10%(756만3548주)에서 7.63%(409만1548주)로 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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