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무단방치자전거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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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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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관내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됨은 물론, 자전거 이용자들의 통행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이들 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자전거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구는 우선 지하철 역사와 학교 주변 등 무단방치 자전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펼쳐온 계도와 홍보활동을 통해, 무단방치 자전거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자진 수거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또한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는 지속적인 정비활동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구는 조사반을 편성해 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1차 안내장(스티커)으로 자진 수거를 유도하고, 스티커 부착 후 10일 이상 경과되면 구가 자체 수거해 임시 보관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동 후에는 공고를 통해 소유자에게 자전거 수령을 촉구하는 한편, 공고일로부터 1개월 후에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매각 절차를 거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보행 안전과 자전거 이용의 원활화를 위해 무단방치 자전거 정비와 함께 자전거 보관대도 깨끗하게 관리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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