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종시에 힐스테이트 876가구 공급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세종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조감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행정중심 복합도시 세종시에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충남 연기군 세종시 1-4 생활권 M7 블록에 총 876가구를 4월 중 분양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세종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0층짜리 9개동으로 전용면적 84~99㎡ 규모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가 들어서는 M7 블록은 자연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동쪽으로는 세종시의 주산인 원수산이 있고, 서쪽으로는 방축천이 흐른다. 원수산은 세종시에 단 하나뿐인 산이다. 단지 주변으로 호수공원‧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남쪽으로는 중심 행정구역과 상업지역이 인접해 있다. 세종시에 입주하는 행정타운이 가까이에 있어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U스쿨 시스템 구축 예정인 방축유치원, 초·중·고교도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세종시 힐스테이트 단지는 교통여건도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 주요 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있다. 또 경부고속철도와 경부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하다. 2018년에는 제2경부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첨단 시스템과 차별화된 설계 등을 적용할 계획으로, 향후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명품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