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민참여형 간판개선사업 접수개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시민참여형 간판개선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8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시민참여형 간판개선 사업은 광고주가 자율적으로 신청해 대상지를 선정함으로써 광고주의 책임감 제고와 광고효과까지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주도적이고 획일적인 간판개선 사업이 진행되어 시민의 참여가 수동적이고 만족도도 높지 않았다는 평가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민참여형 간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 시민참여형 간판개선 사업 지원대상은 파주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적용 지역 내 기 설치된 노후·불량간판으로 가이드라인 기준에 맞게 교체를 원하는 경우이며 1개 업소당 사업비 80% 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신규 설치 광고물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선정 대상자발표는 4월 경이며 ▲사업필요성(노후, 불량 여부 등), ▲목적 적합성(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내 위치, 설치조건 준수 등), ▲사업효과성(도시경관 향상 기여도 등), ▲실현 가능성(예산규모, 설치형태 등)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파주시 홈페이지(도시미관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되고, 신청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미관팀 및 도시미관과 광고물계획팀으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우편이나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제3회 예쁜간판녹색간판상 공모전과 파주간판문화 학교 등을 개최하여2012년에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선진 광고문화를 조성하고, ‘간판은 작게, 채도는 낮게, 그러나 광고효과는 크고 좋게’ 할 수 있는 소소담(少小淡)간판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원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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