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150개교로 확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150개교로 확대하고 종합예술교육 선도 지역교육청을 20곳 지정해 합창, 뮤지컬, 밴드 등 지역 내 중학생들의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 문화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 운영학교를 지정해 인천 혜광학교, 강원 명진학교 등 특수학교도 포함시켰다. 국악학생오케스트라도 지난해 5곳에서 올해 17곳으로 크게 늘렸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77곳, 중학교 50곳, 고등학교 21곳, 특수학교 2곳 등이다.

교과부는 신규 지정된 85개교에 악기구입, 연습시설 구비 등의 창단구성 비용으로 교당 8000만원을, 기존 65개교에는 교당 운영비 2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학교는 3월 운영 준비를 갖추고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학생오케스트라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감과 사회성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에 활기를 주는 등 많은 모범사례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