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 절반이상 취업 목적으로 중국방문…7만5000여명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북한 사람 중 절반 가량(7만5000여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취업 목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국가여유국 발표를 인용, 지난해 북한 주민 15만2300명이 중국을 방문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는 2010년의 11만6400명보다 약 31% 늘어난 것이며 사상 최대였던 2005년 12만5800명 보다 2만6500명 늘었다.
 
 취업 목적 외에도 회의 참석이나 사업 목적 방문이 3만9000여명, 관광객은 4500여명이었다.
 
 교통수단별로는 선박 이용자가 6만2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항공기 약 3만4000명, 자동차 약 3만2000명, 기차 1만9000여명, 도보 5200여명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3만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5∼64세 7만2000여명, 25∼44세 6만4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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