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영화 '하울링'이 개봉한지 3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개봉한 '하울링'은 18일까지 전국 관객 45만명을 불러 모았다. 특히, 18일에는 하루 23만명의 관객이 들어왔다. '하울링'은 박스 오피스 1위를 고수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제치고 새로운 흥행강자로 부상했다.
이나영과 송강호의 열연이 돋보이는 '하울링'은 여성관객과 10대 관객을 사로 잡았다. 늑대개의 의문의 연쇄살인사건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두 형사 이야기를 다룬 '하울링'은 늑대개의 열연과 추리수사물의 매력을 살려 10대 관객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결말 부문이 감동적이라 여성 관객들은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극장 현장판매가 높은 상황이라 장기 흥행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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