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50억원 규모 하수통합(SI) 관련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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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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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비츠로시스는 22일 경기도 양주시청과 50억원 규모의 하수통합(SI) 관련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낙찰자 선정은 경기도 양주시가 추진 중인 옥정하수종말처리장 시설 건설에 따른 계측제어설비 공급으로, 회사측은 감시제어설비 및 계측설비 부분을 맡을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개월이다.

‘옥정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는 양주시가 관내 전역(민자사업 제외)에 산재돼 있는 환경기초시설을 옥정 하수처리장에서 통합 운영(SI) 및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각 설비의 운전 및 유지관리에 필요한 인력 절감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가능해 전체 통합운영(SI) 대상처리장 운영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는 이번 통합 운영 공사로 관내의 취락지역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수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방류 수역의 수질오염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건과 위생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비츠로시스 대표는 "우리가 공급하는 계측제어설비는 최소의 인원으로 최고의 유지 관리 및 운영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올해에는 차별화된 산업제어시스템 노하우와 수처리 사업역량을 십분 발휘해 스마트 물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과거 보령하수, 용인하수, 고창하수 등 많은 하수통합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지방에 산재돼 있는 작은 하수처리장들을 중앙센터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하수통합 관련 계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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