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명동서 50억원 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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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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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하나SK카드가 지난해 모바일카드를 통해 약 1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10억원대에 머물렀던 2010년 대비 약 1200% 가량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하나SK카드는 지난해 모바일카드 사용건수가 30만건을 돌파, 직전 년도 5만건 대비 약 600% 성장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모바일카드 발급 고객도 5만명에서 18만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 상의 모바일 인터넷이나 앱을 통해 결제되는 모바일커머스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전체 모바일카드 매출의 10% 수준이었던 모바일커머스 비중은 올해 57%까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하나SK카드는 현재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카드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카드 ‘터치(Touch)’를 이용해 이마트, 홈플러스, GS25, 훼미리마트 등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11번가, 롯데홈쇼핑, CJ오쇼핑, 롯데닷컴 등 모바일쇼핑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며 “T머니 자동충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SK카드는 최근 근거리무선통신(NFC) 스마트폰 전용 ‘하나SK카드 카드서비스 앱’을 내놓고 국내최초로 카드번호 자동 인식 기능을 선보였다. 신용카드 IC칩을 가까이 대면 스마트폰이 카드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고객들은 비밀번호만 입력하고 카드이용내역 등 조회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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