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2일 사회성클리닉 개소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일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를 고민하는 아동과 부모를 위해 ‘사회성클리닉’을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성클리닉은 부모나 어른, 또래와의 관계가 어렵거나 두려운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성 저하의 원인을 진단·평가한 후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으로 사회성 발달을 돕는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학부모의 관심이 자녀의 학습 능력 향상에만 집중되면서 형제나 친구와 어울리는 기회가 적어져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 입장을 이해하는 사회적 인지 능력이 부족한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부모의 노력에도 자녀가 가진 친구관계 문제가 좋아지지 않을 때는 전문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조기에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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